1~2달 전부터 웹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를 쓰기 시작했다.

익스플로러를 쓰면서도 멀티브라우저인 맥쏜이나 웹마를 쓰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파이어폭스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서 왠지 모를 매력을 느끼며... 쓰게 되었다.

정말 새로운 세계였다.

특히 확장기능의 매력은 대단했다.

마우스 제스쳐 기능이야 .. 웹마나 맥쏜에도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즐겨찾기 싱크기능이나 구글 노트북 기능등은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다.

또한 수많은 다른 확장기능들로 재미있는 오락을 하는 느낌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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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윽 요 며칠 한계에 부딪친다.

대부분의 다른 싸이트는 별문제가 없는디...

요놈의 쇼핑싸이트는 정말 문제다.
( 확장기능중 익스탭기능으로 어느정도 보안하며 지내왔는디...)

갑자기 아무 반응이 없는 싸이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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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년전쯤 세벌식 자판을 처음으로 쓸때의 생각이 난다.

이벌식으로 250타 정도 치고 있던 자판실력이어서 세벌식으로 바꾸기에는 정말 힘들었다.

그때는 한글 창제 원리에 가장 적합한 자판을 사용해야 한다는 일종의 자부심과 책임감 같은 것으로

좌절해 가면서로 열심히 사용했는데...
(물론 완전히 세벌식으로 바꾸는데에는 거의 1년정도 걸린것 같다. )

지금은 거의 모든 컴퓨터 환경에서 세벌식을 쓰는데 무리가 없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 )

파이어폭스도 수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계속 써여하는 걸까?

조금만 참으면 세상이 좋아질까?

세벌식처럼 나를 다잡을 수 있는 그런 것은 파이어폭스에는 없는가?

괜한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것 같다.

히히...

그래도 어떠한 조건에서도 파이어 폭스를 쓸수있는 그런 시점이 빨리왔으면 좋겠다.
( 그것이 다양성의 인정이 아닐까. 그것이 우리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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