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컴퓨터를 키면 자동으로 들어가는 곳중에 하나가 펜탁스 포럼이다.

이곳을 안지도 1년반정도 된 것같다.

처음 dslr을 펜탁스의 istDs를 사고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곳이다.

이곳때문에 수많은 뽐뿌를 받아서 많은 렌즈를 사고 ... 멋진 사진도 많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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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곳을 매일 들르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인정해 주는 것 같다.
단순한 같은 기종의 사진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 그 사람들의 특성이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운영자들의 슬기로운 운영방식도 한 몫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 자유게시판에 "전시작전권"에 관한 어떤 분의 의견이 올라왔다.

다른 곳이라면 자기 생각과 다를 경우 심한 댓글이 올라왔을 것이다.
(사실 나의 생각과도 많이 다르다. 어이없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매우 정제된 의견들이 많다.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서 내 스스로도 내 의견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이곳이 정이 간다.
단순한 카메라 동호회 이상이다.

이런 곳이 더 많았으면 하고..... 펜포가 계속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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